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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원사 가는 길 지난 주말에 신원사 방면으로 다녀왔다. 도로를 따라서 신원사 주차장쪽으로 걸어올라가면서 보니..계곡에서부터 올라온 덩쿨손이 도로를 향해서 뻗어가고 있었다.거기에 뭔가가 있는 것처럼.. 신원사 입구 옆쪽 조그마한 골목으로 접어들었더니..이름 모를 절 같은게 보이고좀 낡은 아스팔트 위로젖은 꽃잎들분홍으로 떨어져 있다. 더보기
최근에 영입한 Kobo Glo HD 최근에 비록 중고로 영입했지만 아직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나름 신동품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.. 이전 주인이 메모리를 확장하느라 뭔가 도구를 사용했는지 찍힌 흔적이 있긴 하다. 하지만 뭐 달 알고 구입한거라 상관은 없다. 그리고 파우치나 케이스를 따로 장만하기가 그래서.. 얼마 전에 알라딘 온라인 서점에서 16주년 이벤트로 받았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파우치 중 e잉크용을 사용하기로 했다. 일단 e잉크는 눈에는 참 편하지만 압력이나 충격에 아주 취약한 심각한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온라인에서 3T짜리 아크릴 판을 재단해서 구매했다. 물론 포맥스 같은게 훨씬 가볍고 살짝 쿠션도 있어서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.. 뭔가 여행이라도 간다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튼튼한게 최고일.. 더보기
불시착 길을 가다.. 호랑나비노란 입을 꼬물거리는인도 블럭에같이 쪼그려 앉아느닷없이 폰을 들이민다. 단물이라도 흘렀는지열심이라렌즈를 더 가까이 들이댄다. 더보기